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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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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들려주는 10대를 위한 클래식 이야기

음악은 우리의 마음을 정서적으로 어루만지고 돋우는 예술이다. 각박하고 메말라가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음악이 특히나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최신가요나 팝송에 지나치게 치우쳐있다. 가뜩이나 연예인에 열광할 시기인데다 클래식에 대해 제대로 접할 기회조차 없기 때문이다. 오랜 전통을 가진 클래식 음악도 접해봐야 음악이 가진 진짜 힘을 느낄 수 있음에도 말이다. 이 책은 클래식이 어렵고 접하기 힘들다는 편견을 허물기 위해 아빠와 딸의 대화를 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 음악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박자와 리듬의 개념부터 음악에 얽힌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클래식에 대한 모든 것을 흥미진진하게 탐색할 수 있다.

저자 : 양일용

여섯 살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전문 연주자들에게 배우기 시작하고, 고1 때 서울대학교 음대 학장 테너 이상춘 교수에게 성악 개인지도를 받는다. 연세대학교 음대 성악과 수학, 작곡과 및 정외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신문학과를 마친 뒤 부산으로 내려가 3년간 여자 중고교 음악교사를 비롯해 대학 강사로 활동하면서 개인 작곡 발표·이해를 한다. 그 후 서울로 올라와 데카(Decca), 필립스(Philips), 도이치 그라모폰 등 메이저 레코드 회사의 작품 해설을 쓰고, KBS, CBS, 극동방송 등에서 명곡 해설을 하면서 경향신문의 고정 음악평론가로 활동한다. 유학 자유화가 되기 이전인 1981년 2월에 독일로 떠나 베를린 음대에서 합창 지휘법을 전공하고, 파리 에콜 노르말 음악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법을 전공한다. 베를린 베뢰야 신학대학에서 종교음악 교수로 있던 중 한국으로 다시 들어온다. 그 후 고려신학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 명지대학교, 청주대학교, 세종대학교 대학원 등에서 강의를 하면서도 미국 캔자스 주 크리스천 유니버시티에서 음악사를 전공해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2년까지 수원대학 교 대학원에서 강의를 했다.
작곡가 생가, 연주의 현장, 악기 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음악의 세계일주를 8회 다녀왔으며, 저서로는 30여 년에 걸쳐 쓴 『음악용어대사전』과 『에피소드로 보는 서양음악사』 그리고 역서로 『음악 감상을 위하여』 등 다수가 있다.

저자 : 윤정선

서울에서 태어나 KBS, SBS, EBS 등에서 다큐멘터리 작가로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는 어린이 책 작가와 극작가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영화평, 문화평론 등 문화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글도 쓰고 있으며, 잠이 오지 않는 새벽에 차 한 잔을 마시며 클래식 음악을 듣는 취미를 오랫동안 고수하고 있다. 저서로는 동화 『지루한 씨의 까만 우산』, 『루니의 생각공장 모험』, 『조금 다르면 어때?』, 『쉿! 쉿! 쉿!』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