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Category
기획, 종이책
About This Project

다양한 부동산 지식과 전략을 재미있는 소설로 읽자!

전세가와 매매가는 비정상적으로 치솟았고, 경기는 극도로 침체되었다. 베이비 붐 세대는 은퇴를 앞두고 있고, 오포 세대는 결혼, 연애, 출산, 집, 인간관계를 다 포기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기업의 고질적인 갑을 관계와 비정규직 문제도 심각하다. 이런 상황에서 가족을 지키고, 행복을 쟁취하는 게 가능할까? 이 소설은 부동산을 통해 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찾고자 한다.

평범한 30대 초반 직장인 영애 씨는 대기업의 하청업체에서 일하고 있다. 갑에게 온갖 구박을 당하고, 잦은 야근에 시달린다. 뚜렷한 목표도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늘 꿋꿋이 일어나 씩씩하게 걸어간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 때문이다. 영애 씨는 전세금을 날릴 뻔한 사건을 멋지게 해결하고, 틈틈이 발품을 팔아 내 집을 장만하고, 부동산 경매로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다. 그리고 부동산의 미래를 읽는 부동산 달인으로 성장한다. 여러분도 할 수 있다. 앉아서 고민만 한다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영애 씨와 함께 떠나는 부동산 여행을 시작하자!

저자 : 박종한

서울에 상경해 줄곧 반지하 원룸에서 살았다. 결혼하고 처음 지상으로 올라왔지만, 어렵사리 구한 신혼 전셋집은 경매로 넘어갔다. 내 집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월급을 쪼개고 쪼개서 열심히 적금을 부었다. 하지만 그럴수록 내 집 장만의 꿈은 점점 멀어져만 갔다. 비상식적으로 치솟는 집값과 정체된 월급 사이의 괴리감 때문이었다. 냉정한 현실을 원망했지만, 변하는 건 없었다. 결국, 내 삶의 패러다임을 조금 바꾸어보았다. 현재 공덕역 부근의 고평형 아파트를 비롯해 여러 채의 아파트와 빌라를 소유하며 제2의 수입을 얻고 있다.
아주대학교에서 미디어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웅진그룹에서 인재개발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문득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계간 문예지의 신인문학상 당선 통보를 받았다. 지금은 삶의 여러 단면과 사회현상을 세밀하게 포착해 글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책 역시 그런 활동의 일환이다.
인문교양 서적 ‘사진으로 들어간 사람들’이 올 상반기에 출간될 예정이고, 현재는 클래식 거장의 이야기를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