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나오면 자동차에 홍보포스터를 붙이는 까닭
작성자
김 준호
작성일
2016-01-13 18:16
조회
1252
신간이 나오면 K 작가는 매우 분주하게 움직인다. 그는 자신의 SNS에 저술한 책을 올리는 것은 기본. 출판사에 부탁해 책 포스터를 제작하고 이를 자신이 모는 승용차에 부착한다. K 작가의 차에 붙어있는 책 홍보포스터는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다닌다. 그야말로 움직이는 홍보 차량이다.
보통의 저자를 만나면 책의 내용과 원고쓰기에는 눈에 불을 켜고 이야기하다가 책 출간 이후 홍보에 대해서는 대부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만다.
“책 홍보는 출판사가 전담하는 것은 아닌가요. 저는 글만 잘쓰면 되지요”
이렇게 반문하면서 자신은 홍보할 생각도 능력도 없다고 발뺌한다. 하지만 책 홍보는 출판사에만 맡겨서는 안된다. 저자가 스스로 나설 때 책 홍보의 시너지가 생긴다.
저자의 자동차에 포스터 부착하기
신간 2주~한달만에 결판
출판사는 여러 권의 책이 나오는 곳이다. 한달에 10권 이상 나오는 곳도 있고, 중견 출판사라고 하면 한달에 1~2권 정도를 꾸준하게 낸다. 1인 출판사도 마찬가지이다. 몇 개월에 한 권씩 책이 나오긴 하지만 1인 사장이 기획부터, 편집, 홍보, 영업까지 맡다보면 바쁜 상황이다. 따라서 출판사가 오로지 당신만의 책을 홍보에 집중할 여력은 없다.
출판사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신간은 2주~한달만에 결판이 난다고 말한다. 2주~한달안에 기존 출판사의 홍보루트를 통해 책이 나가면 홍보에 더 투자를 하고, 책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접는다는 것이 출판사의 속내이다. 저자는 자신의 책을 출판사가 더 신경써 주길 바라겠지만 현실은 이처럼 냉혹하다.
책을 낸 분야에서 저자가 최고 전문가
한 분야에 책을 출판하는 저자 만큼 해당 분야에 박식한 사람도 없다. 그 분야에서 자신이 책을 낸 만큼 해당 책의 홍보 루트나 방법을 가장 잘 알 수 있다. 그것이 저자가 홍보에 나서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앞서도 수차례 강조했지만 책을 내는 목적은 낸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이 많은 독자들에게 판매돼, 저자의 가치나 비즈니스가 영향력을 가질 수 있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출판사 보다도 책의 성패 이해 당사자는 저자이다. 이런 명분과 실리가 따르기에 저자는 홍보에 나서야 한다.
1인1책 코칭을 받아 첫 번째 출간에 성공한 H 저자가 있다. 그녀는 첫 책을 낸만큼 과정이 녹록지 않았는데, 성실하게 원고를 쓰고 출판을 이뤄냈다. 그런데 진가가 나타난 것은 출간 이후 모습이었다. H 저자는 자신이 주도해 책 홍보 동영상을 찍고, 이를 지인에게 모두 보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간부도 만나 책 홍보와 더불어 자신이 독자에게 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저자로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지인부터 책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 책 판매고를 높혔다.
100가지의 홍보방법이면 감동
저자는 책을 낸 후에 알릴 수 있는 수단이 있다면, 모든 것을 동원해서 책을 홍보해야 한다. 필자는 평소 내 주변의 지형지물을 활용하라는 명제를 떠올리곤 한다. 자신의 가까운 곳, 지근에 있는 매개를 활용해서 책을 홍보해 보라는 것. 문자와 전화부터 시작해, SNS, 각종 모임, 등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홍보해야 한다.
한 출판사 대표와 책 마케팅 방법을 논의하다가 100가지 홍보방법이 화두로 떠올랐다. 그 출판사 대표는 책 한권이 나오면 100가지 홍보방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만일 책 한권을 출판 후 저자가 100가지 방법으로 뛸 수 있다면 출판사에서는 감동을 받을 꺼라고 느꼈다.
실제로 출판사 대표와의 출판 면담을 앞두고 있던 한 일러스트 작가에게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책 출간 후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자신의 의지와 계획을 프리젠테이션 하라고 조언 한 바 있다. 그 결과 일러스트 작가가 출판사와 출판계약에 성공했다.
자동차에 포스터를 붙이고 다니는 K 작가. 1년에 수 편씩 출판계약을 하는 그의 성공비결은 내실있는 원고작성에도 있겠지만 돌아다니는 홍보맨인 그의 스타일과 무관하지 않다. 당신이 책을 내고 싶은가?
지금 당장 당신의 홍보처와 판매루트를 만들어라. 출판 성공의 길은 앞당겨진다.
2016. 1. 13.
보통의 저자를 만나면 책의 내용과 원고쓰기에는 눈에 불을 켜고 이야기하다가 책 출간 이후 홍보에 대해서는 대부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만다.
“책 홍보는 출판사가 전담하는 것은 아닌가요. 저는 글만 잘쓰면 되지요”
이렇게 반문하면서 자신은 홍보할 생각도 능력도 없다고 발뺌한다. 하지만 책 홍보는 출판사에만 맡겨서는 안된다. 저자가 스스로 나설 때 책 홍보의 시너지가 생긴다.
저자의 자동차에 포스터 부착하기
신간 2주~한달만에 결판
출판사는 여러 권의 책이 나오는 곳이다. 한달에 10권 이상 나오는 곳도 있고, 중견 출판사라고 하면 한달에 1~2권 정도를 꾸준하게 낸다. 1인 출판사도 마찬가지이다. 몇 개월에 한 권씩 책이 나오긴 하지만 1인 사장이 기획부터, 편집, 홍보, 영업까지 맡다보면 바쁜 상황이다. 따라서 출판사가 오로지 당신만의 책을 홍보에 집중할 여력은 없다.
출판사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신간은 2주~한달만에 결판이 난다고 말한다. 2주~한달안에 기존 출판사의 홍보루트를 통해 책이 나가면 홍보에 더 투자를 하고, 책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접는다는 것이 출판사의 속내이다. 저자는 자신의 책을 출판사가 더 신경써 주길 바라겠지만 현실은 이처럼 냉혹하다.
책을 낸 분야에서 저자가 최고 전문가
한 분야에 책을 출판하는 저자 만큼 해당 분야에 박식한 사람도 없다. 그 분야에서 자신이 책을 낸 만큼 해당 책의 홍보 루트나 방법을 가장 잘 알 수 있다. 그것이 저자가 홍보에 나서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앞서도 수차례 강조했지만 책을 내는 목적은 낸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이 많은 독자들에게 판매돼, 저자의 가치나 비즈니스가 영향력을 가질 수 있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출판사 보다도 책의 성패 이해 당사자는 저자이다. 이런 명분과 실리가 따르기에 저자는 홍보에 나서야 한다.
1인1책 코칭을 받아 첫 번째 출간에 성공한 H 저자가 있다. 그녀는 첫 책을 낸만큼 과정이 녹록지 않았는데, 성실하게 원고를 쓰고 출판을 이뤄냈다. 그런데 진가가 나타난 것은 출간 이후 모습이었다. H 저자는 자신이 주도해 책 홍보 동영상을 찍고, 이를 지인에게 모두 보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간부도 만나 책 홍보와 더불어 자신이 독자에게 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저자로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지인부터 책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 책 판매고를 높혔다.
100가지의 홍보방법이면 감동
저자는 책을 낸 후에 알릴 수 있는 수단이 있다면, 모든 것을 동원해서 책을 홍보해야 한다. 필자는 평소 내 주변의 지형지물을 활용하라는 명제를 떠올리곤 한다. 자신의 가까운 곳, 지근에 있는 매개를 활용해서 책을 홍보해 보라는 것. 문자와 전화부터 시작해, SNS, 각종 모임, 등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홍보해야 한다.
한 출판사 대표와 책 마케팅 방법을 논의하다가 100가지 홍보방법이 화두로 떠올랐다. 그 출판사 대표는 책 한권이 나오면 100가지 홍보방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만일 책 한권을 출판 후 저자가 100가지 방법으로 뛸 수 있다면 출판사에서는 감동을 받을 꺼라고 느꼈다.
실제로 출판사 대표와의 출판 면담을 앞두고 있던 한 일러스트 작가에게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책 출간 후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자신의 의지와 계획을 프리젠테이션 하라고 조언 한 바 있다. 그 결과 일러스트 작가가 출판사와 출판계약에 성공했다.
자동차에 포스터를 붙이고 다니는 K 작가. 1년에 수 편씩 출판계약을 하는 그의 성공비결은 내실있는 원고작성에도 있겠지만 돌아다니는 홍보맨인 그의 스타일과 무관하지 않다. 당신이 책을 내고 싶은가?
지금 당장 당신의 홍보처와 판매루트를 만들어라. 출판 성공의 길은 앞당겨진다.
2016.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