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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전자책
About This Project

작가는 1인1책에서 주관한 자유학기제 ‘명지중학교 1인1책 과정’에서 책쓰기와 출판에 대해 배웠습니다. 어떻게 책을 기획하는지, 글은 어떻게 쓰는지를 배우고 익혀 이번에 출판에 성공한 것입니다.

어른들이 쉽게 던진 말에도 아이들은 고민하고 슬퍼하며 소중한 꿈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작은 꿈에도 큰 용기가 필요한 이런 아이들의 모습을, 작가는 대변인이 되어 표현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이었지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차분하게, 일관되게 써내려갔습니다. ‘함께 마주 앉아 귀를 열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어른이 꿈을 꾸는 아이를 만든다’는 따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듯합니다.

꿈을 갖고 싶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노력하고 싶은 중학생 아이들의 여리지만 단호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소설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앞을 알 수 없는 어두운 미래. 오늘날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하나 둘씩 버려가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한테 “너는 꿈이 뭐야?”하고 물으면 아이들은 자신있게 자신의 꿈을 말합니다. 선생님, 경찰, 가수 등등 여러 재밌고 귀여운 꿈이 많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한 살 두 살 먹으면 먹을수록 우리들의 꿈은 짓밟히게 되고 그들에게 물어봐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단지 엄마, 아빠, 어른들 말대로 돈 많이 버는 공무원, 의사, 변호사 같은 직업을 향해 매일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치 않는 목표이다 보니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성적에 목숨을 걸고 충분히 놀아야 할 10대에 의자에 앉아 하염없이 참고서만을 풀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결국 삶을 포기하는 그런 비극적인 결말까지 부를 수 있는 무서운 불씨입니다.
자기가 선택한 꿈을 향해 달린다면 그 목표가 훨씬 뚜렷할 거고 장애물을 만나더라도 다시 일어나 달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 다음 어른이 되고 나서도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적어도 원치 않는 직업을 갖고 사는 것보다는 행복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책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우리들의 꿈을 존중해 줄 수 있는 태도를 가지게 되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저자 소개

저는 풋풋한 여중생 신승미입니다. 외동으로 태어나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저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호기심 많고 명쾌하고 활발한 소녀입니다. 그리고 자존심과 승부욕이 넘쳐납니다. 어릴 때부터 지역을 자주 옮겨 다녀서 다양한 환경을 경험해 왔습니다. 물론 지금은 서울에 정착했습니다. 저는 연희초등학교를 졸업하였고, 현재 명지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그리고 명지의 자랑거리인 방송부의 일원입니다. 아직은 친구들과 수다 떨며 노는 걸 좋아하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3학년이 돼서 그것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다양한 꿈을 꿔 왔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실천도 하는 중입니다. 지금 저의 꿈은 방송 PD입니다. 이전에는 아나운서, 외교관, 디자이너, 의사 등 다양한 꿈을 키워 왔습니다. 자유로운 부모님 덕분에 여러 가지 꿈을 생각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PD가 가장 적성에 맞아 선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PD란 직업 자체가 되기 힘든 직업 중 하나이지만 그래도 꿈을 향해 매일 조금씩 다가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고 여러 대회에도 참가해 수상을 해왔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나중에 PD가 될 거라는 확신은 가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 앞으로도 계속 꿈을 꿀 것이고 저의 꿈이 이루어 질 수 있게 여러분이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