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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종이책
About This Project

더 이상 색깔 없는 여행은 싫다! 나만의 여행법을 찾아라!
백세시대의 중년은 이미 예전의 중년이 아니다. 중년에게는 아직도 시도하고 변화할 수 있는 시간과 열정이 충분히 남아 있다. 마흔 살에 첫 배낭여행을 시작하여 올해로 12년째 여행자 신분으로 살고 있는 여행작가 소율. 중년에게는 중년에 딱 맞는, 중년에 의한, 중년을 위한 배낭여행 안내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썼다. 초보 시절부터 베테랑 여행자가 되기까지 설렘과 두려움과 뻘짓을 고스란히 겪어 보았고, 그걸 바탕으로 더욱 단단해진 경험이 담겨 있다. 나아가 중년은 물론이고 처음 배낭여행을 준비하는 초심자라면 누구에게라도 필요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 정보서지만 딱딱한 여행 매뉴얼은 아니다. 작가의 다채로운 여행 스토리를 편하게 읽다 보면 어느새 배낭여행에 필요한 풍성한 정보와 기술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저자 : 소율
스물아홉, 여행이란 단어를 가슴에 품었으나 정작 여행을 시작한 건 마흔이었다. 늦둥이 여행자답게 느린 여행, 오래 머무는 여행을 좋아한다.
여행지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사람들과 미소를 나눌 때, 몰랐던 나에 대해서, 세상에 대해서 배울 때마다 기쁨을 느낀다. 마흔일곱에 첫 여행기를 썼고 마흔아홉에 중년을 위한 여행강좌를 시작했다.
이제 쉰하나, 여전히 시도하는 인생을 꿈꾼다. 여행을 망설이는 모든 이들이 아직 늦지 않았음을 깨닫고 꽃피는 여행 시절을 누리길 바란다.
지은 책으로 열여섯 살 아들과 함께한 세계여행 이야기를 담은 『고등학교 대신 지구별 여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