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05, 2021
– 코로나 시대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였습니다. 해외에 있던 가족이 돌아오고 각자 밖에서 활동하는 구성원이 집 안에서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족소통’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럴 때 오히려 가족이 함께 새로운 꿈을 꾸며 긍정적인 가족소통 기회를 만들어 가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이 프로젝트가 출발했습니다.
– 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 평소 가족에게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 내가 살아온 삶에 대한 정리작업 등을 주제로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작가와 출판의 도시, 은평구 가족소통 1가1책 책쓰기 프로젝트였습니다.
– 2달간 매주 1회씩 온라인 책쓰기 실전 교육을 통해 은평구 주민이 책쓰기에 도전했습니다.
– 먼저 책 한 권이 창조되는 핵심요소와 책을 쓰는 절차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온라인 강의는 자기 삶과 가족이야기를 발표하며 테마를 정한 후 제목정하기, 저자프로필 써보기, 머리말 써보기, 목차정리하기 등 실전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매수업마다 과제는 톡으로 제출하고 피드백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글쓰기 강의, 가족소통 전략특강을 병행하며 각자 책의 목차에 따라 원고 집필, 제출, 피드백, 발표 등을 통해 책 한 권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탈고된 원고들은 1개월 정도의 편집디자인 과정을 거쳐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저자
김지형 <웃고 울고 사랑하고>, 서해성<보랏빛 추억>, 송재화<홍자의 요리책>, 이종원<느려도 괜찮아>, 임덕심<쉰셋 즈음에 만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