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프로야구계의 단연 화제는 김성근 감독의 한화 야구팀이다. 이른바 ‘마리한화’라 불리며 전국구 구단의 위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 한가운데는 김성근 감독이 있다. 김성근 감독은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혹독한 훈련을 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 감독은 내외야 수비수를 대상으로 하는 지옥의 펑고를 치고 선수들은 단련된다. 지옥 훈련을 경험해...

요즘 출판동네에서 뜨거운 이슈중의 하나가 전자책이다. 출판사나 유통사나 저자나 전자책을 둘러싸고 각종 주장도 활발하다. 필자 주변에서도 전자책 관련해 움직임이 크다. 종종 출판사로부터 기존에 계약했던 출판물 설정 계약서 내용중 전자책 조항을 추가해 달라는 부탁을 받곤 한다. 거래 출판사가 전자책 출판을 본격화 하면서 법적인 조치를...

지난 2012년 들어 반품이 가장 많이 된 도서는 혜민 스님의 이었다. 이 에세이 책은 교보문고에서 가장 많이 팔렸지만 반품률 또한 가장 높았던 것이다. 실제로 그 해 교보문고 반품리스트 상위권은 베스트셀러인 (정목스님 지음) (정은궐 지음) (박경철 지음) 월터 아이작슨의 등 독자에게 가장 많이 팔린...

서울 마포구 마포구청역 6번 출구 근처에는 1인1책 사무실이 있다. 난 이곳을 조앤롤링룸이라 명명했다. 조앤롤링은 란 판타지로 유명한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다. 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시리즈물 중의 하나이고, 영화로도 대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의 배경이 된 영국의 도시는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붐빈다고 하니 영국...

스포츠 에이전트를 다룬 란 영화가 있다. 주연 톰 크루즈는 72명의 스포츠 스타를 관리한 전도유망한 스포츠 에이전트였다. 그러던 어느 날 톰 크루즈는 회사가 이익을 줄여서라도 스포츠 선수와 보다 인간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사회 공헌을 해야 한다는 기획서를 임직원에 올리게 되나 그 여파로 다음날 해고 당한다. 그 이후...

최근 이란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다. 대하 사극이라 출연 배우들도 화려하지만 무엇보다 제목이 주는 무게감이 남다르다. 은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임진왜란의 전란사로서 당시 전쟁통에 조선의 국정을 총괄한 류성룡이 집필한 책이다. 유성룡은 첫 장에서부터 수많은 인명을 앗아가고 조선 강토를 유린한 참혹했던 임진왜란을 기록한 정리의 변을 남기기도 했다....

책쓰기는 마라톤이다. 42.195 킬로미터를 뛰는 마라톤은 자기 와의 싸움이다. 100 미터 달리기는 순간적인 역주가 필요하지만 마라톤은 인내와 기초 체력, 지구력이 중요하다. 책쓰기 과정도 마라톤 만큼 힘들다. 일단 분량이 많다. 보통 글쓰기가 하면 A4 용지 한 장 정도의 내용으로 족하다. 칼럼이나 편지, SNS 포스팅 등이 그러하다. 책쓰기는 다르다....

서울 망원동에 위치한 필자의 사무실은 닉네임을 갖고 있다. 를 써서 세계적인 작가로 유명한 조앤롤링 작가의 이름을 빌려와 조앤롤링 룸이라고 명명했다. 그런데 사무실 곳곳에는 연극 포스터가 눈에 띤다. K 작가 소설 원작을 연극으로 극화해 공연하는 내용이다. 아동문학가인 K 작가의 작품은 먼저 동화로 출판돼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이후...

책을 쓰지 못하는 사람들의 가장 이유중의 하나는 ‘나는 글을 못써요’이다. 물론 글을 못쓰는 사람은 출판이 힘들다. 하지만 자신의 콘텐츠나 스토리가 분명하다면 방법은 있다. 집필작가와 함께 작업을 하면 된다. 주식 분야 전문가 K 씨는 오랜 동안 주식투자를 해오면서 노하우와 경험을 갖고 있었다. 그는 주식 분야 전문가로서 더...

광화문에 위치한 교보문고는 우리나라 대표 서점이다. 출판의 역사와 함께하는 저자 입장에서는 독자들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큰 공간이다. 서울 한복판의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출간 이후 꼭 강연을 한다면 큰 의미가 있다. 책을 출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책을 내는 이유는 저자 마다 다를 것이다. 그래도 공통되는 한 가지는 한명의 독자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