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식

와르르 아재개그

작성자
김 준호
작성일
2017-10-16 20:23
조회
273


당신은 딸이 수험생 스트레스를 받아서, 집안에 틀어 박혀 있다고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부모 입장에서 조바심이 들고, 애타는 마음이 들겠지만 이 상황에서 유머를 만들어 딸과 소통한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은 1인1책이 기획한 <와르르 아재개그>(지식공감 출판)의 저자 김동일 교수(중국 연변과학기술대 컴퓨터전자통신학부)이다.
김 교수는 고3 수험생이었던 둘째딸의 사춘기병을 치유하기 위해서 시작했던 유머가 나중에는 자신에게도 큰 힘이 됐다고 강조한다. 그는 14년 간 현재 의학으로는 고칠 수 없다는 난치성병인 파킨슨병을 앓아오고 있었다. 그런데 이 아재개그를 만들면서 인생을 유머러스하게 살게되는 비법을 터득하게 됐고, 건강도 좋아지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개그 문학과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우선 이 책 내용 모든 유머는 저자인 김동일 교수의 창작품이다. 틀에 박힌 듯 질문과 대답이 반복되는 퀴즈 형식을 탈피하고 질문을 던진 후 이와 관련한 재미와 교훈이 되는 글을 수필식으로 배열하는 구성이 독특하다. 또한 단편유머, 장편유머 등을 다양하게 배치한 형식은 읽는 재미를 배가 한다.
김동일 교수는 “평소에 묵묵히 밥만 먹던 사람이 이 책을 통해 농담을 배우고 자녀에게 한두 마디씩 농담을 던질 수도 있다” 며 “이러한 사소한 시도가 세대간의 장벽을 조금씩 허무는 것이다. 어떤 용무가 있어야만 대화하는 빡빡한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가벼운 여유를 안겨주면 좋겠다”고 출간 의의를 밝혔다.

저자 김동일

* 늘 그리운 고향 경남 고성 출생
* 부산대 기계설계학과: 억지로 다님
* LG 전자 김해공장: 4년 동안 나를 힘들게 해서 유학을 부추긴 고마운 회사
* Florida Institute of Technology: 전산학에 눈을 뜨게 한 대학
* University of Florida: 지독하게 종합시험이 어려웠던 대학
* POSTECH(포항공대): 컴퓨터공학 박사를 안겨준 대학
* 1995년부터 현재까지: 중국연변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전자통신학부 교수